남양주시 마석 달뫼산 숯가마에 다녀왔어요.
Photo.Record/Active (찍다) 2008/06/28 18:13휴가 첫날, 남양주시 마석 달뫼산 숯가마에 다녀왔어요.
전 뜨거운 곳 좋아해요.
개인적으로 찜질방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지만.
이런 대낮에 사람없는 숯가마라면 환영입니다 :)
그래서 의정부에서 72번만 타면 훌쩍 갈 수 있는 동궁랜드가 아니라
일부러 청량리까지 가서 버스 타고 달뫼산 숯가마를 다녀왔습니다. (모란공원 지나 남양주 공고 쪽입니다.)
제가 단신이라서 일까요? 유니폼이 상당히 깁니다..OTL;;
마침 2주년 기념이라고 양말을 서비스로 주셨어요. :)
두꺼워서 스포츠 양말로도 좋을 듯! (대신 가게 이름 써있는 발등을 감춰야 합니다?)
등에 매고 있는 건 아이스 박스 가방입니다. 야무지게 수박과 방울 토마토, 얼음물을 챙겨왔어요.
탈의실은 상당히 넓지만 탕은 냉탕과 온탕 딱 두개.
목욕탕은 작군요.
나오면 바로 숯가마가 있습니다.
수박이 아주 시원합니다. 아이스 박스 가방 원츄~!
음식물 반입 금지라고 써있지만, 먹는 사람은 다 싸와서 먹습니다.
전 소심해서 2층 야외 테라스에 가서 얌얌.
2층엔 식당도 있는데 가격도 괜찮고 (3초 삼겹살 1인분 8000원)
반찬이 상다리가 휘어지게 나오는 데다가.. 고기도 맛있습니다 : )
예전에 공장이었는지.. 곳곳에 '땀흘려 기쁨을..!' 이라든가, 석상이라든가 상징 조형물이 많습니다.
그 중 눈에 띄는 것은 '땀 흘리는 자 가장 아름답다.' ㅋㅋ
숯가마에 어울리는 멘트입니다.
마침 날씨도 아주 좋습니다.
해가 내리쬐지 않고 적당히 맑은 날.
시간이 흐르는대로 내버려두고 실컷 쉬고 돌아왔습니다.
숯가마에서 내내 잤는데도 집에 돌아와서 또 쿨쿨 잤어요.
오지게 쉬는군요. 아이 좋아~ : )
다음에 용산 드래곤 힐 스파라던가.. 미사리 숯가마라든가, 장흥 숯가마라든가!
차근차근 섭렵하겠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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